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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탑뉴스

S&P500의 20% 3종목, 메가캡의 컴백 이후, 트럼프 재집권이 실행할 경제 정책 등

by 자라나는 도토리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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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 종목이 S&P500 가치의 20%를 차지하는 것에 대한 불안

원문 발췌 사진, 게티 이미지스/아이스탁포토 소유

 

 

미국의 주요 세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이 2000년 이후로 처음으로 S&P500의 총 가치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S&P500의 수익률 상승 시기와 일치하는 추세지만, 이 세 대기업의 가치가 급속히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주와 중형주, 그리고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에서 시장 약세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경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S&P500의 비율이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투자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과 같은 테크 기업들이 총 41%를 차지하며, 202311월 이후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종목들의 상승세가 멈출 경우, 전반적인 시장의 랠리, 즉 가격 상승 추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런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지수를 능가하는 종목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이는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 시대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닷컴 시대와 달리 대형주의 우세가 해당 기업들의 상당한 실적과 매출 성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번스타인은 2024년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고전하게 될 경우,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 불리는 메가캡 주식들이 하락하는 반면, 나머지 시장은 상승하는 시장 역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제공합니다. 그는 연방 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있는 미국 소형주와 신흥 시장 주식을 추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향후 10분기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의 장기 전략을 고려하도록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S&P 500과 나스닥 종합이 한계 손실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가 세일즈포스 주식의 급등으로 인해 상승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6-08, 오전 10:26
  • 원제: Three stocks now account for 20% of the S&P 500’s value. That’s making some investors nervous.

https://www.marketwatch.com/story/three-stocks-now-account-for-20-of-the-s-p-500s-value-thats-making-some-investors-nervous-1e21f95f?mod=home-page

 

 

 

대형주의 컴백으로 주간 최대 유입량을 기록한 미국 주식시장

원문 발췌 사진, AFP/게티 이미지스 소유

 

 

지난 주 수요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약 1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미국 기술주들은 9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가캡 중심의 랠리가 추진력을 잃은 후 발생한 현상입니다. 이 변화로 투자자들이 다시 기술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펀드는 전반적으로 7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총 46억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의 투자 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 미국 주식 시장은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2%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인 17,187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 같은 기술주의 뛰어난 성과 덕분입니다. 이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각각 3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국채 수익률의 하락과 결합하여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약간 완화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내려갔고, 이로 인해 기술주를 포함한 미국 주식에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의 강세가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이 강세는 추세를 반전시키는 신호로 해석되었고, 결과적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런 변화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미국 경제가 '무착륙' 상태에서 '경착륙'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경제적 어려움을 예고하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런 예상에 따라 9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5월 노동시장 보고서가 호조를 보인 이후로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였습니다.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6-08, 오전 6:54
  • 원제: Tech stocks see biggest weekly inflows in over 2 months as megacaps stage comeback

https://www.marketwatch.com/story/tech-stocks-see-biggest-weekly-inflows-in-over-2-months-as-megacaps-stage-comeback-41f33a72?cx_testId=22&cx_testVariant=cx_1&cx_artPos=3&mod=home-page-cx#cxrecs_s

 

 

 

트럼프의 재무장관 후보가 제시한 3가지 경제 계획

키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이자 트럼프의 지지자인 스콧 베슨트, 원문 발췌 사진, 게티 이미지스 소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잠재적 재무장관인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3가지 경제 아젠다를 제안했습니다. 여기에는 경제 통제를 정부 지출에서 민간 부문으로 전환하기 위해 규제 완화, 미국 에너지 생산 증가, 인플레이션 퇴치, 투자 역량에 대한 전방 지침이 포함됩니다.

 

베슨트는 트럼프가 임기 말까지 적자폭을 미국 국내총생산(GDP)3% 수준으로 줄이고, 하루 300만 배럴의 에너지 생산을 늘린 뒤 인플레이션 기대의 주요 동력인 유가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3-3-3' 전략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 존 폴슨(John Paulson)과 키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Key Square Capital Management) 설립자 스콧 베슨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재무장관직에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의 전 최고 투자 책임자인 베슨트는 트럼프의 감세와 지출 정책을 지지하며, 이는 국가에 이로워 노동 임금과 자본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거물들과 새로운 벤처 투자가 집단이 2024년 트럼프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잠재적인 부통령 후보로는 더그 버검(Doug Burgum),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팀 스콧(Tim Scott), J.D. 밴스(J.D. Vance)와 같은 정치인들이 포함됩니다. 트럼프는 최근 벤처 투자가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주최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기금 모금 행사에서 1,2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주요 공화당 기부자이자 트럼프 기금 모금 행사의 공동 의장인 베슨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심각한 질병(Biden-itis : ‘바이드나이티스라고 읽으면 뭔가, 질병 이름 같다는 뉘앙스)"이라고 언급하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경제학자 래리 서머스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며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상당히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6-08, 오전 5:31
  • 원제: Possible Trump pick for Treasury lays out 3-point economic plan that calls for deregulation, lower deficit

https://www.marketwatch.com/story/possible-trump-pick-for-treasury-lays-out-3-point-economic-plan-that-calls-for-deregulation-lower-deficit-b9a1e4c7?mod=mw_more_headlines

 

 

한국시간 202469요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미국 경제지 마켓워치(MarketWatch)와 배런스(Barron’s)의 탑뉴스를 요약, 정리했습니다. 모든 기사의 하단에는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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