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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탑뉴스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생산국이 내년에 목표를 감축하는 이유

by 자라나는 도토리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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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원자력 에너지 수요 속에 우라늄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스)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은 우라늄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2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지속적인 건설 문제로 인해 내년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영기업인 카자톰프롬은 금요일 순이익이 2,832억 텡게(59,01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원자로에 필수적인 우라늄 가격 상승에 기인했습니다. 가격 급등으로 매출도 13% 증가해 7,011억 텡게에 달했습니다.

 

우라늄 가격은 올해 들어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화에 대한 원자력 에너지의 이중적 매력, 그리고 공급 부족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현물 가격은 1월에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운드당 거의 8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카자톰프롬의 판매 비용은 38% 증가한 4,4336,000만 텡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합작 투자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우라늄 비용 상승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영업 이익은 10% 감소한 2,2672,000만 텡게를 기록했습니다.

 

카자톰프롬은 신규 매장량의 지속적인 건설 지연과 우라늄 추출에 필수적인 황산 부족을 경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생산량 전망이 30,500톤에서 31,500톤에서 25,000톤에서 26,500톤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올해 목표를 22,500톤에서 23,500톤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술탄 테미르바예프(Sultan Temirbayev)1년 만에 819일 사임했습니다. 그의 후임으로 전직 장기 근속자이자 최근 카자흐스탄 투자개발기금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마라트 툴레바예프(Marat Tulebayev)가 취임할 예정입니다.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8월 23일 오전 3시 36분
  • 출처: 마켓워치
  • 원제: World’s top uranium producer cuts next year’s production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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