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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탑뉴스

연준의 업데이트 전망, 미국 부의 분배, 도널드 트럼프의 경고 등

by 자라나는 도토리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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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24318요일, 오전 7기준으로 미국 경제전문지 마켓워치(Market Watch)와 배런스(Barron’s)에서 선별한 탑 뉴스의 요약과 번역입니다. 모든 기사의 하단에는 원문을 보실 수 있는 링크를 달았습니다.

 

 

연준의 금리전망 업데이트는 주식시장의 현실 점검 시간

원문 기사에서 발췌한 이미지, 원출처는 게티 이미지스와 연준

 

미국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항속에서도 여전히 2024년에 세 차례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준의 전망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회의 후에도 5.25%에서 5.5% 사이의 정책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관측통들은 개별 정책 입안자들이 향후 연방기금 금리를 어디로 볼 것인지를 나타내는 새로운 "점도표(dot-plot)" 차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 관리들이 2024년과 2025년에 대한 "(dot)"의 중앙값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인플레이션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뜨거운 CPI 보고서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등 주식시장은 여전히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좋은 이익을 계속 내는 한 더 높은 금리에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미국의 정부 부채 시장에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중립금리가 상승하여 채권과 주식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은 2024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연준이 통화정책이 경제성장을 자극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비율인 중립금리를 인상하면 장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망에 따르면 장기 중립금리는 2.5%로 현재 정책 목표 범위보다 크게 낮습니다. 중립금리로 변경되면 향후 몇 년 동안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채권과 주식에 대해 신중해야 합니다.

 

  • 출처: 마켓워치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3-17, 오후 12:00
  • 원제: Stock market to face reality check when Fed updates its interest-rate forecasts

https://www.marketwatch.com/story/stock-market-to-face-reality-check-when-fed-updates-its-interest-rate-forecasts-6ceed216?mod=home-page

 

 

 

미국 경제의 호황은 소수에 국한되어있습니다.

불평등은 미국 경제성장 추세를 저해하고 있다 : 원문 기사에서 발췌한 이미지, 원 출처는 게티 이미지스와 AFP

 

2023년 미국 경제가 2.5%GDP 성장률로 다른 선진국 경제를 능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왜곡되고 있습니다. 미국인 중 가장 부유한 1%는 국가의 부 거의 35%를 보유하고 있고, 상위 10%7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의 불평등은 국민 대다수를 뒤로한 채 소수에 의한 소비와 투자로 인해 흐름이 주도 되어, 결국 경기침체와 금융위기에 취약하게 됩니다.

 

미국의 경제 불평등은 영국, 독일, 일본보다 훨씬 높으며, 상위 1%가 더 많은 소득과 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불평등은 가계 저축, 소비, 그리고 부채 패턴에 영향을 미치며, 부유한 가정이 선택된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주도합니다. 미국의 성장은 또한 주택 대출 시장(모기지 시장)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부유한 주택 소유자들의 영향도 받습니다.

 

미국과 같이 불평등이 심한 사회에서, 종합적인 경제 데이터는 개개인의 경험적 현실을 모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긍정적인 그림과 큰 숫자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감소했고, 시간제 고용은 증가했으며, 임금 상승은 둔화되었고, 부채 연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의 약 65%는 오직 월급에만 의존해 생활 합니다. 정책 입안자와 시장 거래자는 이러한 현실과 불평등한 경제의 역사적 불안정성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 출처: 배런스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3-17, 오전 3:00
  • 원제: Opinion: The U.S. Economy Is Booming, But Only for a Few

https://www.marketwatch.com/articles/economy-inequality-bidenomics-ef5ef7ed?mod=mw_more_headlines

 

 

 

내가 패배하면 미국은 피투성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트럼프

원문에서 발췌한 이미지 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오하이오주 반달리아에서 유세중인 도널드 트럼프, 원출처는 연합언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상원 후보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를 지원하면서 자신이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를 보호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면 '처절하게 피비린내 나는 전쟁(bloodbath)'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모레노를 "미국의 일등 챔피언(America first champion)"이자 "정치적 아웃사이더(political outsider)"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모레노는 공화당 경선에서 프랭크 라로즈(Frank LaRose) 국무장관과 맷 돌런(Matt Dolan) 주 상원의원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지면 폭력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발언은 바이든 선거 캠프 대변인 제임스 싱어(James Singer)에 의해 비난 받았습니다.

 

트럼프의 선거운동 대변인인 스티븐 청(Steven Cheung)은 바이든의 선거운동을 악마의 편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오하이오 유세현장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텔레프롬프터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에 트럼프 비평가였던 모레노는 트럼프를 "위대한 미국인(great American)"이라고 칭찬하고 트럼프의 정책을 지지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를 싫어하는 공화당원들을 비난했습니다. 모레노의 트럼프 지지는 그의 이전 비평들로부터 상당한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모레노가 직면한 비난들을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면서 모레노를 옹호했습니다. 이 비난은 모레노의 업무 이메일과 연결된 성인 웹사이트 프로필에 관한 것으로, 그의 변호사는 이것이 전에 일했던 인턴의 장난이라고 주장합니다. 진위를 떠나, 이 혐의는 공화당 고위 운영진들 사이에서 모레노가 총선에서 잠재적으로 취약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일으켰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바이든이 사회 보장과 메디케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바이든은 이들 프로그램을 보호하고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존의 의료 복지 프로그램을 삭감하고, 더 관리하기 좋은 제도의 가능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오하이오 캠페인에서 모레노를 지지한 트럼프는 바이든(Biden)의 국경 보안 처리와 돌란(Dolan)의 정치적 입장도 비판했습니다. 부통령 후보로 유력한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 JD 밴스(JD Vance)와 사우스 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모레노에 대한 트럼프의 서포트는 예전에 트럼프를 지지하고 그의 호의를 얻기 위해 정치적 조정을 했던 라로즈(LaRose)의 행보에 차질을 줬습니다. 경선의 승자는 11월에 취약하다고 인식되는 민주당 상원의원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과 대결할 것입니다

 

  • 출처: 마켓워치
  • 발행: 미국 동부 시간, 2024-03-17, 오후 3:18
  • 원제: Trump whips up rhetoric in Ohio, warns of ‘bloodbath’ for auto industry if he loses

https://www.marketwatch.com/story/trump-whips-up-rhetoric-in-ohio-warns-of-bloodbath-for-auto-industry-if-he-loses-186dfa87?mod=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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