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 데이터 충격, 미국 국채 수익률 전반적으로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2022년 이후 최저 – 8월 고용 보고서 예상치 하회

마켓워치 기사 발췌 사진, 출처: 게티 이미지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인사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요일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주요 내용

2년 만기 국채(TMU BMUSD02Y) 수익률

목요일의 3.751%에서 10bp(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3.65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12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번 주 동안 수익률은 27.5bp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TMU BMUSD10Y) 수익률

목요일의 약 3.732%에서 2.2bp 하락한 3.710%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6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번 주 동안 수익률은 20bp 하락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TMU BMUSD30Y) 수익률

목요일의 4.023%에서 소폭 하락한 4.02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동안 수익률은 17.6bp 하락했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요인들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미국 경제는 14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61,000개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전월 4.3%에서 4.2%로 하락했으며, 8월 시간당 임금은 0.4% 상승했습니다. 또한, 7월과 6월의 일자리 증가 수치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금요일,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고려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며 국채 시장을 추가로 견인했습니다.

 

다수의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정책 결정자들의 이번 달 금리 인하 폭(25bp 또는 50bp)이 다음 주 수요일 발표될 8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의 다중 부문 투자 책임자인 린지 로즈너(Lindsay Rosner)는 "노동 시장이 지속적으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는 시장이 기대했던 명확한 25bp 또는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9월 6일 오후 3시48분
• 출처: 마켓워치
• 원제: 2-year Treasury yield ends at lowest since 2022 after August payrolls miss expec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