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매그니피선트 세븐’이 될 미국 비상장 기업들

차세대 '매그니피션트 세븐'이 될 수 있는 비상장 기업들

원문 발췌 사진, 스페이스X (출처: 게티 이미지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포지 글로벌(Forge Global)은 수요일, 자사 플랫폼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주요 기업들을 '미래의 매그니피션트 세븐'으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기업들은 비상장 시장에서 최고의 자본 가치와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7개 회사입니다:

1. 스페이스X(SpaceX)
2. 오픈AI(OpenAI)
3. 스케일AI(ScaleAI)
4.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5. 파나틱스(Fanatics)
6. 스트라이프(Stripe)
7. 리플링(Rippling)

 

최근 몇 달간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스페이스X와 오픈AI입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항공 회사입니다.

 

오픈AI는 인공지능 챗봇 ChatGPT의 개발사로, 최근 애플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스케일AI는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전문 기업이며, 파나틱스는 스포츠 굿즈, 트레이딩 카드, 수집품, 스포츠 베팅, 아이게이밍을 제공하는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입니다.

 

스트라이프는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이고, 리플링은 소프트웨어 기반 인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포지 글로벌에 따르면, 이 7개 비상장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최근 몇 년간 주식 시장을 주도해온 S&P 500 지수의 '매그니피션트 세븐' 상장 기업들을 능가했습니다. 상장된 매그니피션트 세븐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가 포함됩니다.

 

포지 글로벌은 비상장 매그니피션트 세븐의 시장 가치가 약 4,73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기업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8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비상장 매그니피션트 세븐은 55.3%의 상승률을 기록해, 상장 매그니피션트 세븐의 38.4% 상승률을 16.9% 초과했습니다.

 

스트라이프와 다른 비상장 기업들은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여전히 비상장 시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개인 투자자가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려면 적격 투자자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는 주택을 제외한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개인을 의미합니다.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9월 11일 오전 9시 03분
• 출처: 마켓워치
• 원제: These private companies could be the ‘magnificent seven’ of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