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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없는 미래의 택시, 테슬라의 '사이버캡' 등장!

by 자라나는 도토리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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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핸들 없는 3만 달러 미만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원문 발췌 사진, 테슬라 사이버캡 프로토타입 (출처: X 스크린샷)

 

 

테슬라(Tesla Inc.)가 목요일 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새로운 자율주행차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의 특징은 핸들과 페달이 없다는 점이며, CEO일론 머스크(Elon Musk) 품의 가격이 3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차가 인간 운전자의 차량보다 10배 더 안전할 것이며, "작고 편안한 라운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2025년까지 모델 3(Model 3)과 모델 Y(Model Y)의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2027년 이전에 자율주행차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했는데, 이것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실현 시기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보밴(Robovan)'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박스형 차량은 최대 20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테슬라의 미래 비전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도 선보였습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친구"로 묘사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이버캡과 로보밴은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충전 패드를 통해 유도 충전됩니다. 머스크는 "미래는 미래답게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차량을 시험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발표가 테슬라 주식(TSLA -0.95%)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저렴한 테슬라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없어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 출처: 마켓워치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10월 11일 오전 0시 06분
  • 원제: Tesla unveils its Cybercab robotaxi, with no steering wheel and under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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