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와 삼성,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고려

1,000억 달러 공장 프로젝트, TSMC와 삼성의 글로벌 반도체 확장 전략

원문 발췌 사진 (출처: 게티 이미지스)

 

 

반도체 제조의 거대 기업인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와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 Co.)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미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일요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TSMC와 삼성의 대표들은 최근 UAE를 방문하여 향후 몇 년 내에 첨단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현되기까지 상당한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성사된다면, 이 공장들의 총 비용은 1,00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엔비디아 (Nvidia) 주식에 대한 분석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반도체 회사들에 대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TSMC의 대변인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대해 “우리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건설적인 논의를 항상 환영하지만, 현재는 기존의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 공개할 투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UAE와 아부다비 기반의 주권 투자 기금 무바달라 (Mubadala)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자국 내 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공장의 건설 목적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을 증가시켜 AI 서버에 필요한 반도체 가격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9월 22일 오후 9시 51분
• 출처: 마켓워치
• 원제: TSMC, Samsung reportedly consider building huge chip factories in U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