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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차기 총리 선출에 니케이 225 지수 급락: 일본 경제의 향후 전망

by 자라나는 도토리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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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지수 급락, 이시바 차기 총리로 선출

원문 발췌 사진 : 새로 선출된 이시바 시계루 총리 (츨처: 게티 이미지스)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니케이 225 지수가 월요일 오전 한때 약 5% 하락했습니다. 

 

이는 일본 집권당인 자유민주당이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전 방위상을 차기 총리로 선출한 후 발생한 일입니다.


이시바는 화요일 현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Fumio Kishida)의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기시다는 지지율 하락으로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자민당 투표에서 승리한 이시바는 기시다의 경기 부양 정책을 대체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시바의 주요 경쟁자인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경제안전보장상이 투자자들에게 더 선호되는 인물이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개장 후 한 시간쯤 지나 니케이 지수(Nikkei 225)는 4.4% 하락한 38,062.06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시바는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제로 금리 정책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엔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수출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 Corp.)의 주가는 6.2%, 혼다자동차(Honda Motor Co.)는 6.8%, 닛산자동차(Nissan Motor Co.)는 5.8% 하락했습니다.

 

 


강한 엔화는 해외에서 상당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일본 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이시바 차기 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 인상, 금융 자산에 대한 세금 증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추진해 온 '신자본주의' 경제 정책은 국가 부의 더욱 평등한 분배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엔화 약세로 인한 물가 급등이 소비자 지출을 촉진하려는 기시다의 목표 달성에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달러화(USD/JPY)는 금요일 자민당 투표 결과 발표 후 146엔에서 143엔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142.65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42.29엔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 출처: 마켓워치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9월 29일 오후 9시 28분
  • 원제: Japan’s Nikkei sinks after ruling party chooses Ishiba as next prime mi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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