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로보택시, 테슬라의 경쟁자는?

로보택시는 생각보다 빨리 우리 곁에 왔습니다.

일주일에 100,000 회 이상의 유료 자율 택시 승차를 완료한다고 발표한 웨이모 (출처 :  게티 이미지스)

 

 

로보택시가 현실화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졌습니다. 이 신흥 시장에서 테슬라는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한 분석가는 여러 업체가 성공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GM의 크루즈와 우버는 2025년까지 우버 플랫폼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업계의 중대한 진전을 알렸습니다.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가 최근 언급한 자율주행 파트너십이 크루즈와 구체화됐습니다.

 

 

RBC 분석가 톰 나라얀(Tom Narayan)은 이를 테슬라가 미국 로보택시 시장을 독점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합니다.

나라얀은 이번 협약이 우버의 광범위한 차량 호출 네트워크에 자율주행 기술을 원활히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GM의 자율주행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GM 주식에 54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나라얀은 테슬라 주식에도 224달러의 목표가로 "매수"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는 테슬라가 자체 로보택시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호출 시장의 2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우버, 크루즈, 알파벳의 웨이모도 로보택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웨이모는 이미 주당 1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완료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10월에 로보택시 관련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실물 로보택시를 보고 출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AI를 활용한 FSD(Full Self-Driving :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웹사이트 문구 변경은 로보택시 출시 계획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주문 페이지에서 완전 자율 주행(FSD) 면책 조항을 업데이트하여 인간 운전자를 능가한다는 언급을 삭제했습니다.

 

새로운 면책 조항은 현재의 기능에 적극적인 감독이 필요하며 차량을 자율 주행으로 만들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활성화는 진행 중인 개발 및 규제 승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퓨처 펀드 액티브 ETF(FFND)의 공동 설립자인 게리 블랙(Gary Black)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배포가 단일 보편적인 출시보다는 현지 규제 승인에 따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했습니다.

 

월요일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전년 대비 약 11% 하락하여 S&P 500을 거의 30%포인트 밑돌았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로보택시 관련 뉴스가 아닌, EV 판매 성장 둔화가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 발행: 미국 동부 표준시, 2024년 8월 25일 오후 12시 54분
• 출처: 배런스
• 원제: Robotaxis Are Closer Than We Think. Tesla Will Have Competition.